안녕하세요!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미국의 사진작가가
20년 넘게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사진은 딸이 외출할 때마다
집 밖으로 나와 손을 흔들며,
딸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배웅하는 부모님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 모습을 찍은
사진작가 디에나 다이크먼은
이런 평화로운 세월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기에,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배웅해주는
부모님 모습을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에 담긴 부모님의 사랑과
그 세월을 감상해보실까요
헤어짐과 배웅(Leaving and waving)

1991년,
손 흔들며 인사해주는 어머니와 뒤에 계신 아버지.

1994년,

1995년,
다정히 서서 딸을 배웅해주는 부모님.

1996년,
손 흔들며 딸이 사라질 때까지 배웅해주시는 부모님.

1997년,
철부지였던 딸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어느덧 한가정의 엄마가 됐습니다.

1998년,
손녀딸과 반려견과 함께.

2000년,


2001년,

2002년,

2004년,

2006년,

2008년,
부모님과 이모와 함께.

2009년,
지팡이를 든 채 배웅하는 모습.


2010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홀로 딸을 배웅해주는 어머니.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7년,

2017년을 끝으로
디에나는 이제 부모님의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되었고,

집 앞에는 텅 빈 공터만 남아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1995년부터 2017년까지 20년이 넘는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2018년 캔자스시티에서 <헤어짐과 배웅(Leaving and waving)>이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끝까지 자식을 배웅해주었던 부모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걱정 어린 눈빛, 따뜻한 손길까지 담은 이 사진은
이모습을 찍은 사진작가에게
평생 기억하며 추억될 것입니다.
작가 홈페이지
https://deannadikeman.com/leaving-and-waving
Deanna Dikeman - Leaving and Waving
For 27 years, I took photographs as I waved good-bye and drove away from visiting my parents at their home in Sioux City, Iowa. I started in 1991 with a quick snapshot, and I continued taking photographs with each departure. I never set out to make this se
deannadikem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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